전주 여행지 가장 고민이 밥은 뭘 먹지?
하루종일 고민에 고민을 했던거 같습니다.
이곳은 어떨까? 저곳은 어떨까? 전주는 비빔밥이지! 콩나물국밥이지!
남들이 이야기 하는데로 먹어봐야지~ 특별한걸 먹어봐야지~
고민하는 사이 하나를 더 먹을 수 있습니다.

고궁수랏간
고민하다 선택한 곳이 비빔밥집... 그냥 처음부터 비빕밥 먹을껄~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지나가면서 한번씩 쳐다보던 정문에 엄청큰 비빔밥 모형 입니다.



평상시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웨이팅 안내 번호판과 대기좌석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밥먹으러 들어가기 전엔 웨이팅이 없었는데 먹고 나오니 대기가 많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세트가 저는 가성비적으로 좋은거 같았습니다.
비빔밥 두개에 일품요리 하나 추가 밥 시키면 든든하게 거기에 막걸리나 모주를 곁들이면 좋을듯합니다.


메뉴판을 안보더라도 벽면에 음식 사진과 함께 주문하기 수훨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외국인도 한글을 모르더라도 사진으로 선택면 되게끔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종이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식에 맞춰서 그런지 밑반찬도 짱아찌 하나 김치 하나 콩나물국 하나 단촐하지만
필요한 반찬들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주 한잔 으로 주문했습니다.
모주 특유의 향이 있어서 수정과 같은 느낌의 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약맛이 나는 막걸리입니다.


전주에 왔으니 전주 막걸리 한 잔.. 아니 한 병은 먹어야겠죠?
이거 다먹으면 밥 못먹을꺼 같았지만 다 들어갔습니다.
막걸리가 술술 넘어가더군요. 톡쏘고 꼬숩습니다.



떡갈비입니다.
고체연료로 불을 붙여줘서 밥을 다 먹을때까지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접시가 매우 뜨거우니 데이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육회비빔밥입니다.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손님들이 줄줄줄~ 들어와서 조금만 더 늦었어도 웨이팅 했었지 싶습니다.
고급스런 그릇에 정갈하ㅔ 되어 있어서 육회랑 고추장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돌솥비빔밥입니다.
그릇이 엄청 뜨거워서 조심조심 쉐킷쉐킷 했습니다.

이거슨 무엇일까요?
나무처럼 딱딱해서 밥먹다 입속을 찔려서 뭔가 꺼내봤는데..
맛있게 입이 호강해서 더 먹을까봐 체하지 말라고 넣어둔게 아닐까요?
마치 숭늉위에 올려둔 나뭇잎 같은...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본포스팅은
소중한 내돈과 시간을 들여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방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한옥마을 카페 포토존 맛집 마시랑게 (0) | 2023.05.26 |
---|---|
전주 객사 에스프레소와 크로플 맛집 프랭크커핀바 후기 (0) | 2023.05.25 |
전주 한옥마을 카페 포토존 맛집 마시랑게 (0) | 2023.05.23 |
사천 삼천포 양식이 맛있는 데이트맛집 파스타피노 (0) | 2023.05.22 |
사천 삼천포 맛집 기사식당의 변신은 무죄 금옥이밥상 (0) | 2023.05.18 |